항공사도 구독 서비스 시대…알래스카항공 ‘플라이트 패스’
알래스카항공이 탑승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. 알래스카항공은 16일 정해진 가격에 연간 6회, 12회, 24회 왕복 탑승 할 수 있는 ‘플라이트 패스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.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은 가주 13개 공항과 리노, 라스베이거스, 피닉스를 연결하는 100편의 일일 항공편이다. 구독 프로그램은 2가지로 여행 전 90일에서 최소 14일 전에 예약해야 하는 플라이트 패스가 월 49달러부터 시작한다. 빠르면 90일에서 최소 출발 2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는 플라이트 패스 프로는 월 199달러부터 시작된다. 이용 방법은 웹사이트(flightpass.alaskaair.com)를 통해 계정을 만든 후 구독 항공권 종류를 선택하고 연간 원하는 탑승 횟수 6, 12, 24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. 구매한 패스에 따라 자신의 계정에 적립된 크레딧을 이용해 탑승하고자 하는 항공편을 선택, 예약하면 된다. 탑승객은 월 구독료 이외에 각 항공편에 해당하는 정부 세금 및 공항 요금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. 박낙희 기자알래스카항공 플라이트 패스 구독 서비스 항공 박낙희 NAKI